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조7천335억 원에 달하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백정선(더민주·파장·송죽·조원2동) 위원장과 이철승(더민주·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 부위원장 등 12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오는 28일까지 2017년도 제1회 추경과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2017년도 제1회 추경은 일반회계 2조178억 원, 특별회계 7천157억 원으로 구성되며 본 예산액 대비 3천281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백 위원장은 “세입세출 결산은 향후 합리적 재정운영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추경과 관련해 소모성 예산 억제와 효율적 예산편성이 되도록 각 상임위원회에 예비심사 결과를 참고한 심도 있는 심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