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선(수원 영복여중)이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윤선은 25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더블스컬에서 같은 학교 임은아와 팀을 이뤄 4분25초47로 김도연-김은유 조(광주체중·4분41초16)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황윤선은 전날 여중부 싱글스컬에서 4분20초16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 및 일반 싱글스컬에서는 김슬기(수원시청)가 8분30초57로 이선희(전북 군산시청·8분34초81)와 김보미(경북 포항시청·8분39초58)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쿼드러플스컬에서도 정연정, 고예령, 강지윤과 팀을 이뤄 수원시청이 6분35초32로 군산시청(6분36초78)과 서울 송파구청(6분41초68)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일반 무타페어에서는 김수동-제태환 조(용인시청)가 6분51초60으로 정비호-정재욱 조(K-water·6분53초04)와 민지홍-한종근 조(충북 충주시청·6분55초86)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녀고등부 경량급 더블스컬 최민수-김지호 조와 강채림-박세연 조(이상 인천체고)도 6분59초80과 7분38초81로 각각 우승했으며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인천체고(7분10초79)도 1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