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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외벽에 간판 설치하던 근로자 2명 추락

중상 입은 40대 병원서 치료중
수원남부署, 사고 경위 조사

수원지역 한 종합상가 건물에서 간판 설치작업을 벌이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이중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수원시 영통동 분당선 망포역 인근 한 종합상가 건물 4층 외벽에서 간판 설치를 위해 크레인에 오른 박모(49)씨와 김모(50)씨 등 근로자 2명이 크레인 전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역 부근을 통행하던 시민들도 다수 있었으나 다행히 피해는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크레인을 고정하는 받침대가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는 근로자들의 진술을 확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신병근기자 s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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