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수교 120주년기념'으로 오는 5월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하는 서태지공연의 후원사인 KT&G(www.ktng.com)가 행사에 참가할 '상상체험단' 800명을 모집한다.
23일 KT&G 경기본부에 따르면 '상상체험단'이란 한-러수교 120주년을 맞아 동북아 평화와 번영 그리고 아시아의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펼치는 서태지 러시아 공연의 관람 뿐 아니라 현지인과의 문화교류, 이색문화체험 등 4박 5일간의 국경을 넘어선 희망과 도전정신을 함께 하기 위해 KT&G가 마련한 대규모 민간문화사절단이다.
'상상체험단'은 800명의 인원이 동시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이동하는 대규모 여행단임만큼, KT&G는 '상상체험단'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1만 6천t급 전용유람선 2척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6일 속초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일생일대의 이색 체험에 대한 추억거리의 제공과 상상체험단의 이미지에 걸맞는 항해를 위해 '수퍼맨과 배트맨이 책임지는 안전요원' '유명인사 초청 상상특강' '상상희망연 띄우기' '상상캡슐 제작' '상상모델 콘테스트' 등 항해 중 다양하고 기발한 선상 이벤트도 준비했다.
KT&G는 지난 해 민영화 원년을 맞아 '상상예찬'이라는 키워드 아래 다양한 기업이미지 및 공익프로그램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상상체험단' 또한 우리 국민들의 사기의 진작과 상상마인드의 함양 그리고 세계와의 문화교류 등의 공익적 목적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KT&G 경기본부 관계자는 “서태지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대거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며 “상상과 희망의 한국을 만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국민 모두가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이며, KT&G가 자체 마련한 행사 홈페이지(http://sangsang.ktng.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