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포환던지기 1인자’ 정일우(성남시청)가 2017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일우는 2일 중국 링보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9m20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인성(포항시청)은 17m90으로 3위에 입상했다.
이날 하루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 3개, 은 4개, 동메달 4개로 중국에 이은 종합 2위에 올랐다.
남자 200m에서 이재하(충남 서천군청)가 20초84로 개인 최고기록(종전 20초89)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박봉고(강원도청)는 20초8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100m 허들에서는 정혜림(광주광역시청)이 13초29로 우승했고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6m16)과 남자 높이뛰기 강성모(2m10), 남자 세단뛰기 김동한(16m12·이상 경북 안동시청)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포환던지기 이미영(강원 영월군청·16m81), 여자 400m 계주팀(45초94), 남자 1천600m 계주팀(3분11초53)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