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3천원에 즐길 수 있어
클래식 인재육성 프로젝트 출신
박창원 베이스 트롬본 협주 선봬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먼콘서트’를 오는 12일 오전 11시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매년 2회씩 개최하는 휴먼콘서트는 정주영의 지휘와 함께 올해는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과 차이콥스키의 대표작품인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준비해 음악으로 오전시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수원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청소년 협주곡의 밤 입상자 출신이며 제주국제관악제 2위와 홍콩 슬라이더 아시아 베이스 트롬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베이스트롬보니스트 박창원이 협연자로 나서 베이스트롬본의 매력을 모두 집약했다고 평가받는 현대음악가 톰리터조지의 베이스 트롬본 협주곡을 선보인다.
아울러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해설도 이어져 연주회를 더욱 깊이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가볍게 즐기는 클래식을 기대하는 음악애호가, 저녁 시간에 공연장 나들이가 조금은 부담스러운 주부들, 방학을 맞이해 가벼운 주머니로도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관객들을 위한 맞춤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4)를 통해 진행된다. 전석 3천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