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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체육회와 26년간의 성공·실패… 모두 추억”

장평수 道체육회 부장 퇴임식
운영과장·총무부장 등 역임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

 

경기도체육회 장평수 부장이 26년 간 몸담았던 도체육회와 작별을 고했다.

경기도체육회는 6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장평수 부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장평수 부장 가족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진영 농협중앙회 대평지점장, 권병국 도체육회 종목단체회장단 협의회장(도사격연맹 회장), 김호규 도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장협의회장(도농구협회 사무국장), 이내응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장(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도내 체육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장평수 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종목단체 회장단과 종목단체 사무국장협의회,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등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평수 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도체육회에 근무하면서 여러 업무를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뒤 “26년 동안 도체육인의 염원이었던 체육회관 건립, 경기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경기체고 개교,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연패 달성, 도체육회 생일 찾기 등 좋은 일도 있었고 2001년 충남 체전 종합우승 달성 실패 등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이제는 모두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정든 체육회를 떠나 새로운 삶을 출발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송별사를 통해 “장평수 부장이 많은 역할을 하면서 경기체육은 대한민국체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제2의 삶을 살게 된 장 부장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 기원하고 퇴직 이후에도 좋은 일만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상공회의소와 용인상공회의소를 거쳐 1992년 4월 도체육회에 입사한 장평수 부장은 총무과장, 운영과장, 운영부장, 총무부장을 역임했으며 부인 김미정 여사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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