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정부학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2017년 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최현덕 부시장이 ‘Global e-governance & Smart City’라는 국제 세션에서 ‘남양주 4.0: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주제로 ▲강우량과 침수피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상근무 효율화 ▲방역민원 분석을 통한 방역업무 강화 및 감염병 예방 등의 빅데이터 행적 혁신 사례와 제4차 산업혁명의 행정 적용을 위한 ‘남양주4.0’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하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대민서비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남양주4.0’ 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주요 질환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애주기별 건강지표 구축’ 등 10대 핵심과제를 포함, 총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오고 있다.
그 결과, 시는 ‘공공분야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2016)’, ‘정부3.0 빅데이터 분야 우수기관 선정(2016)’, ‘아시아행정학회 Best Practice Award 수상(2107)’ 등을 통해 국내·외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빅데이터와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혁신하기 위한 ‘남양주4.0’ 비전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지속적인 빅데이터와 코딩 교육, 학습 동아리 구성 등을 통해 직원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