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한여름 밤의 꿈’이 오는 20일과 21일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린다.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를 한국 전래의 육담과 해학으로 버무려 한국적 정서의 낭만 희극으로 재탄생 시킨 ‘한여름 밤의 꿈’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 극단 여행자의 대표 레퍼토리로 꼽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er)’에서 공연을 비롯해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기념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셰익스피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글로브 극장에서 국내 연극계 사상 최초로 무대에 섰다.
‘새로운 해석과 뛰어난 독창성을 갖춘 동양에서 온 셰익스피어’라는 호평을 받은 ‘한여름 밤의 꿈’이 오는 21일과 21일 부평을 찾아 관객들에게 꿈같은 무대를 선물한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공연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로 남녀노소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 공연을 하며 보여준 ‘극단 여행자’의 끊임없는 노력과 힘찬 에너지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꿈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고등학생과 부평아트센터 회원은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예매는 인터파크와 대표전화(032-500-2000)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석 2만5천원, B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