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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대회’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열려
침구 업체 ‘알레르망’ 후원

발달장애인들의 농구 잔치인 ‘알레르망과 함께하는 고양시장컵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대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등 연 인원 60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5대 5 팀 경기 예선전이, 둘째 날에는 각 그룹별 3·4위전과 결승전이 각각 진행된다.

대회 운영 규정은 스페셜올림픽 농구종목(발달장애인 대회·미국)규정을 준용해 실시되며 지적·운동능력의 개인차가 큰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5대 5 팀 경기의 경우 디비젼(Division)을 실시, 실력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침구 업체인 ‘알레르망’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후원, 진행된다.

알레르망은 기업의 경영이념인 ‘모든 고객의 행복극대화’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평소 장학사업과 기부활동,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 일산복음병원 등도 의료재능 및 후원금·시상품 등을 기부했다.

시는 이번 대회가 농구를 사랑하는 발달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농구인들이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입각,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적장애인 농구 종목의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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