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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집값·대출금리… 주택구입 부담 더 커졌다

4년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데다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금리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국 평균이 59.3으로 집계돼 작년 4분기(58.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2년 4분기 59.9를 기록한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지수 100은 소득 100%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부담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지역별로는 충남·북과 경남·북을 제외한 전 지역의 지수가 전 분기보다 올랐다.

서울은 1분기 지수가 전 분기보다 1.2포인트 오른 103.6에 달해 가장 높았다.

주택규모별로는 60㎡이하(37.8), 60㎡초과~85㎡이하(63.5), 85㎡초과~135㎡이하(97.1), 135㎡초과(131.2) 등 모든 규모 유형에서 전 분기보다 구입 부담이 커졌다./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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