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플림픽’은 Deaf(청각장애)와 Olympic(올림픽)의 합성어로 ‘청각장애인 올림픽’이라는 뜻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들의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데플림픽’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터키 삼순에서 19종목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총 1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중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22명(19%)이 8개 종목에 참가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비장애인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대회 참가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위 선양을 위해 떠나는 우리 경기도 선수단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고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돌아와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가수 박상민과 배우 백봉기 씨가 남 지사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