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박청방)는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본회 정장률 회장, 함중식 경기도 건설교통국장, 서울시회 박덕흠 회장을 비롯한 각시.도회장 등 내빈과 대표회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청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규 업체가 급증하고 수주물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건설환경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회원사의 공사실적 수주량이 20%이상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제, "최근 정부는 건실한 업체가 우대받는 공정한 경쟁풍토의 정착과 부실업체를 퇴출시킬 목적으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의 일련의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협회와 업계 모두 전문건설업계의 권익향상과 공사수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시장경쟁을 통한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신망받는 건실한 업체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또 이날 업계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인사와 유공회원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전건협 경기도회는 이날 2003년 세입.세출결산 및 2004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을 승인하고 회원부회장 1인 선출에 대해서는 회장단에 위임하는 등 한해의 사업방향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