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오던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따복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학운산단과 양촌산단, 한강신도시,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등을 오가는 맞춤형 따복버스 4번과 4-1번이 13일 오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4번은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주말 60분)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통근편의를 위해 학운산단과 양촌산단(학운초교)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4-1번은 주말에만 운행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90분 간격으로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김포한강신도시(복합환승센터~장기상가~풍경마을)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구간을 운행한다.
그동안 학운산단과 양촌산단의 경우 해당 지역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부족해 산단 내 근로자들로부터 교통이 불편하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상세 노선 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gbis.go.kr)에서 검색·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하는 따복버스가 산업단지 근로자들 및 지역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