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주(수원농생고)가 제34회 경기도지사배 학생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수주는 16일 안산 시낭운동장 씨름장에서 고등부 용사급(90㎏급) 결승에서 권창호(남양주공고)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 청장급(70㎏급)에서는 이성진(성남 야탑중)이 엄재우(야탑중)을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초등부 소장급(45㎏급)에서는 이동주(시흥 은행초)가 이영석(성남제일초)을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함께 열린 2017 도지사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는 용인시가 김포시와 평택시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전국체전 선발전에서는 고등부 경장급 임상빈, 청장급 이종학, 용사급 이하늘(이상 수원농생고), 소장급 한지민(광주 초월고), 용장급 이정민, 역사급 박민교, 장사급 이동희(이상 용인고)가 도대표로 선발됐고 대학부 청장급 정창욱(경기대), 일반부 역사급 이주용(수원시청) 등도 본선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