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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클래식·대중음악이 있는 ‘문화 바캉스’ 떠나자

22일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 포문
내달 ‘서울윈드앙상블’ ‘김창완 밴드’ 공연

 

화성시문화재단, 여름방학 특별공연 개최

화성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연극,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공연 3편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먼저 오는 22일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가 방학특별공연의 문을 연다.

지난 2008년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창작연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는 10여 개의 신화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한 작품으로, 주인공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나서는 모험이야기와 염라대왕과 맞서 싸우는 ‘강림도령’의 용맹함을 다룬다.

제주도 전승신화인 원천 강본풀이, 차사본풀이에 기초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은 공연은 웃음과 교훈이 더해진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다.

다음달 19일에는 대한민국 관악의 뿌리 ‘서울윈드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진다. ‘서울윈드앙상블’은 대한민국 음악제 초청연주,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윈드앙상블은 이번 반석아트홀 무대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관악기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끝으로 8월 26일에는 ‘김창완 밴드’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수많은 명반을 쏟아낸 이후, 김창완이 밴드를 결성해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김창완밴드’는 이날 공연에서 ‘너의 의미’, ‘어머니와 고등어’,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아니 벌써’, ‘나 어떡해’ 등 가슴 따뜻한 음악으로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윈드앙상블 ‘WIND STORY’ 공연은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1588-5234)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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