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 대형유통기업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 관내에는 지난 2000년부터 대형마트가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지난 4월 쇼핑센터 트리플 스트리트가 영업을 개시하면서 11개의 대형유통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트리플 스트리트, NC큐브 커넬워크점, 코스트코 홀세일 송도점, 이마트 연수점에서 241명의 구민을 채용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또 코스트코 홀세일 송도점은 아동센터와 복지단체에 푸드뱅크를, 상품도네이션으로 2억2천만 원을, 이마트 연수점은 바자회를, 그림대회 개최, 희망꾸러미 지원 등으로 1천80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NC큐브 커넬워크점도 복지관과 어린이재단에 생필물 지원, 방문봉사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입점한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다 함께 협력하며 상호 공존하는 연수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