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MOU)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사는 동시에 미래 소방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군포소방서는 2016년 제1회 군포시진로박람회에 참여한 3천여 명에게 소방관 복장을 착용하고 소방차에서 직접 방수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관내 중·고교에 방문해 소방관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소방상을 전하고, 이들이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소방공무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석권 서장은 “군포소방서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바람직한 미래를 꿈꾸는 데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적극 힘을 합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소방관을 직업으로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선택과 준비에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