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 및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변화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과 도시민의 농업용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농업용 고농도 미생물을 보급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국·도비 1억5천만 원을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유지 및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 생산에 힘쓰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미생물 보급 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특성과 사용방법을 인지하고 사용할 경우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농업용 미생물은 그렇지 않을 경우 단순 비료의 효과만 있을 뿐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용 미생물의 종류와 사용방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정종현 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420t의 농업용 고농도 미생물을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미생물은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으로 상반기에 약 210t을 공급한 바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