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 달 8일까지 2주에 걸쳐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열악한 작업환경 및 근로환경 개선지원을 위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공장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기숙사, 식당, 작업 공간 개보수 등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개선사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구분돼 지원된다.
특히 시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바닥, 벽면 천정,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설치 및 개·보수 등과 같은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더욱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경영 및 근로환경이 열악한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며 “어려운 관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및 근로자 복지 확대를 위해 최대한 예산을 확보,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