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학급운영 방법에 대한 중등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과 교사의 마음을 이어주는 참대화법과 실습 ▲10대 마음보고서로 아이들과 만나기 ▲사례로 알아보는 교실 문제 상황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등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 17명은 실천 내용을 나눌 수 있도록 오는 11월 다시한번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교실혁신의 시작을 담임교사의 학급경영에서 찾고 방학 때마다 매번 이 같은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 K(38)씨는 “학생이 나처럼 소중하고 나 또한 학생에게 존중받는 교실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벅찬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고채영 교육장은 “담임교사가 교실의 결정적 요인이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학급의 분위기기 만들어지므로 교사의 행복한 삶을 보여주고 행복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교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