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나섰던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1795년 원행 당시의 전 구간을 최초로 재현하게 된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24일 행궁광장에 특별관람석을 설치,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별관람석은 520여개 계단식 좌석으로 구성되며 수원시 4개구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석을 우선으로 배정한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유료석 또한 별도 판매된다.
좌석 번호제로 운영되는 유료석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사전예약 및 현장수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90-3581)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