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로데오거리 재즈선율 만끽
내달 12일 ‘물빛콘서트’
반월호수 수변공원 신나는 무대
“문화 통해 가족이 행복한 군포”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쿨페스티벌’이 오는 29일과 다음달 12일 군포시 일대에서 열린다.
먼저 재즈와 국악이 함께하는 ‘Jzzy는 국악콘서트’가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재즈퀄텟 유포릭사운드의 신선하고 상쾌한 재즈선율로 채워지며 혼성 팝페라 듀오 ‘Sweetree’도 출연해 ‘인연’, ‘You raise me up’, ‘축배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곡을 들려준다.
다음달 12일에는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박학기와 함께 하는 ‘물빛콘서트’가 진행된다.
‘걱정말아요 그대’, ‘가시나무’, ‘아름다운 세상’, ‘향기로운 추억’ 등 잔잔한 포크송들로 호수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며 이밖에 퓨전국악밴드 AUX를 비롯해 신세대 전자바이올린니스트 박은주가 출연해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박지영의 태평소 공연도 기대할만하다.
김혜성 예술감독은 “군포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군포시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함께하고자 한다. 더불어 한 여름 밤 가족과 연인이 신명나는 우리음악을 즐기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며 문화 접촉 기회를 확대해 군포시민들의 문화예술 복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의: 031-391-878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