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15년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위생팀, 영양팀 등 9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어린이 급식용 식단보급, 식사지도,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상 시설의 적극적인 호응과 신뢰를 얻어 해를 거듭할수록 센터 등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와 식중독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고 홈페이지에 계절별·대상별 필요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어린이 채소편식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채소와 과일꽂이 체험교육을 실시,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부모와의 어린이식생활 문제 상담까지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질적·양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 기준의 사업규모 대비 예산 확보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