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두 연주자 임동혁과 임지영이 오는 9월 23일 화성 누림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2005년 쇼팽 국제 콩쿠르 3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한국 클래식계에 팬덤 현상을 일으킨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쇼팽 프렐류드 음반으로 영국 그라모폰과 BBC매거진에서 찬사를 받았으며, 다양한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해 음악세계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는 9월 화성을 찾는 임동혁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다.
임지영은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고 있는 국내파 연주자로, 예술의전당 음악축제,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폭넓은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두 연주자는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26번을 비롯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쳐’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의 모차르트 레퍼토리는 임지영의 첫 솔로 데뷔 음반으로도 발매되는데, 오는 8월 워너 클래식스 레이블로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임동혁 & 임지영 듀오 리사이틀’은 전석 3만원으로 8월 10일까지 조기예매 30%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림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또는 대표전화(1899-3254)로 문의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