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기술혁신개발사업 일반과제(자유응모과제)에 대한 평가결과 279 업체에 182억원을 지원(출연) 하기로 확정했다.
25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태에서 기술개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중소기업이 신청, 전년도(671 업체) 보다 8.6%가 증가한 729업체가 신청했다.
지난 해 12월 26일 올해 1월 9일까지 중소기업으로 부터 개발하고자 하는 과제를 신청.접수 받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현장.경영상태 평가와 전문기관(부품소재통합연구단)의 기술성.사업성 평가 등 2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최근 유가인상, 원자재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실을 감안, 평가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개발자금을 조기에 집행(작년보다 1개월 단축)키로 결정했다.
이번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술개발자금 카드 사용 등의 협약 설명회를 오는 29일에 오전 10시와 14시 2회에 걸쳐 경기청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기술개발자금을 조속히 지급해 적기에 연구개발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4월중에는 전국적으로 360억원을 지원해 신성장산업, 수출유망품목 및 지역특화품목 등을 대상으로 440여개 전략과제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