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사탐방은 ‘여름 날 옛길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이어진다.
먼저 8월 5일에는 삼남길 8구간에서 진행, 남경식 오산문화원 전문위원의 강의와 함께 공자를 모신 국내 최대의 궐리사(경기도기념물 제147호) 답사, 오산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산 에코리움을 방문한다.
8월 26일에는 영남길 8구간에서 ‘옛길로 떠나는 나들이’를 주제로 홍원의 안성시 학예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영남길의 주요 문화재인 죽주산성(경기도 기념물 제69호)과 매산리석불입상(경기도유형문화재 제37호), 봉업사지(경기도 기념물 제189호)에 위치한 당간지주(경기도유형문화재 89호), 오층석탑(보물 435호) 등을 탐방하고 푸른 초원길을 걸어 죽산성지로 이동한다.
경기옛길 역사탐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카페(http://cafe.naver.com/oldroa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