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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햇빛발전 설치·에너지자립공동체 활성 협약

사회적협동조합과 상호 협력
저소득층 태양광발전 설비 지원

인천 남구가 햇빛발전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구와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달 31일 주민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자립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학익1동 공영주차장 예정지에 조성되는 민·관 공동투자 방식의 남구햇빛발전 1호기 설치와 향후 주민참여 확대에 따라 구 소유지를 대상으로 발전소 및 에너지자립공동체 활동 확산에 상호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노적산 호미마을의 친환경 마을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완공되는 공영주차장에 햇빛발전소를 설립, 발전수입을 활용해 저소득층에게 태양광발전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햇빛발전소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과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적합한 사업”이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과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학산나눔재단, 동일운수,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설립됐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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