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블루메미술관은 오는 11월까지 지역문화자원을 예술적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는 ‘파주의 보물-예술육아와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동육아의 대안을 고민한 블루메미술관은 부모와 아이가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예술육아의 날’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파주의 보물-예술육아와 만나다’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소장품을 연주와 춤, 미술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프로그램의 큐레이터로 바이올리니스트 엄마가 참여하는 등 육아로 인해서 경력 단절이 됐던 엄마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해 의미를 더한다.
하반기에는 피아니스트 엄마가 들려주는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이야기부터 피아졸라의 춤추는 탱고 수업, 마을의 오랜 시간을 지켜온 큰 나무이야기, 엄마 조각가의 나무동물만들기 등의 수업들이 11월까지 격주 수요일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블루메미술관 홈페이지(http://bmoca.or.kr/Educ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944-632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