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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복도 ‘움직이는 거실’로 탈바꿈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회랑
관람객 휴식 공간으로 조성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3층 중앙 홀 복도를 관람객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회랑 프로젝트 ‘움직이는 거실’을 내년 8월 3일까지 개최한다.

‘움직이는 거실’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총 면적의 20%에 해당하는 복도 공간을 활용한 건축 프로젝트로, 회랑 공간을 단순한 복도가 아닌 집안의 ‘거실’처럼 꾸몄다.

장영철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나무 건축 재료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고 3층 전시실의 복도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프로젝트의 개막과 함께 ‘움직이는 거실 x 뮤직’이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구조물 내부에 설치된 소파와 음향기기를 이용해 미술관이 추천하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의 SNS에 ‘움직이는 거실’, ‘MMCA’, ‘과천회랑’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을 증정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한 여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의 피로를 줄이는 휴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시관람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188-6000)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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