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대형교통사고 사례 등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경기남부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310명에 달하고 있고, 최근 경부고속도로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7중 추돌사고 등 다양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감소시키고자 추진됐다.
전시된 사진은 끔찍한 대형교통사고 현장을 영상화한 것이다.
경찰서는 사진전을 찾은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해 효과를 제고하고, 김포 관내 교통사고 발생 상황과 교통사고 예방법을 설명해줄 예정이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신도시 개발로 증가하는 김포의 인구수만큼 증가하는 교통사고에 대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여 교통안전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