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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밑그림 그린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활성안 등
2035년까지 녹색수도 추진
세계기후변화 협약 능동 대처

중장기 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인천시가 세계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친환경 선도도시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4월 ‘신재생네너지 보급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3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시 지역에너지 계획과 더불어 글로벌 녹색수도 마스터플랜 계획과 연계해 지리적 특성에 적합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20년 이후인 2035년까지의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계획여건 조사 ▲신재생에너지원별 잠재량 ▲부분별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확대방안 수립 ▲도서지역별 풍황조사 분석 및 자립섬(태양광·풍력·해양 등) 조성 ▲친환경자동차보급 활성화(충전소 포함) 실행방안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GCF 사무국 유치에 걸맞는 저탄소·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보급 증대로 지역산업 및 국가 경쟁력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저감, 세계기후변화 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획이 수립되면 시는 신재생에너지원별 적합한 모델 발굴을 통한 자발적 민간투자 유치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 산업육성 수단으로도 활용할 방안이다.

김학근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가 많이 입지한 인천지역의 에너지 현황을 고려한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비전제시 및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정부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박창우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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