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국가대표 남현희가 이끄는 성남시청이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시청은 3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여자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도청을 45-33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성남시청은 8강에서 성남여고를 45-20으로 가볍게 따돌린 뒤 4강에서도 강원도청을 45-27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시청은 결승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이어가며 12점 차 승리를 지켰다.
또 남자부 사브르 결승전에서는 화성시청이 서울교통공사에 39-4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사브르 결승에서도 인천 중구청이 전북 익산시청에 41-45, 4점 차로 석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자 플러레 단체전 4강에서는 광주시청이 대전도시공사에 40-45 패해 3위에 올랐고 남자부 에뻬 단체전 4강에서도 화성시청이 전남 해남군청에 38-45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에??단체전 경기도체육회와 여자부 사브르 안산시청도 준결승전에서 강원도청과 인천 중구청에 각각 35-45, 44-45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