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현고가 훗카이도뱅크 컬링 클래식 2017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송현고는 6일 일본 삿포로 도긴컬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에 3-7로 패했다.
스킵 김민지, 리드 김수진, 세컨 양태이, 서드 김혜인 등 3학년으로 구성된 송현고는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뒤 2엔드와 3엔드에 1점 씩 내줘 0-2로 뒤졌지만 4엔드에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엔드에 1점을 내준 송현고는 6엔드에 1점을 뽑아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7엔드와 8엔드에 잇따라 2점씩을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