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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험 전무! 전공지식 총 출동! 혈기왕성 두 경찰대생 살인사건 목격하다

청년경찰

장르 : 액션

감독 : 김주환

배우 : 박서준/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학교에서 잠시 외출을 나온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은 밤거리에서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다.

발빠르게 범인도 뒤쫓고, 신고도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힌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9일 개봉하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다.

영화의 관전포인트는 개성 강한 두 명의 청년 캐릭터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희열’은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 이들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담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며 선보이는 완벽한 팀워크 역시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열정 가득한 두 경찰대생은 각각 박서준과 강하늘이 연기한다.

행동파 경찰대생 ‘기준’을 연기한 박서준은 코믹, 액션을 모두 아우르는 연기로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 공략까지 나선다.

박서준은 먹을 것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20대 초반의 평범한 대학생부터 열정과 진심으로 수사에 임하는 과정, 그리고 거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통해 귀여움과 남자다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한편 두뇌파 경찰대생 ‘희열’을 연기한 강하늘은 캐릭터에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는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원리원칙을 중시하지만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허당 매력을 뽐내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성동일, 박하선 두 배우의 활약도 기대할만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온 배우 성동일은 ‘청년경찰’에서 양 교수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사랑스러움과 코믹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은 배우 박하선도 ‘청년경찰’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경찰대의 수십 명의 학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주희 역을 맡은 박하선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이처럼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한데 어우러진 영화 ‘청년경찰’은 완벽한 시너지로 올 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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