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2017 하늘내린 인제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원현묵 감독이 이끄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8일 막을 내린 대회 꿈나무리그(초4년~초5년) 청룡 결승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2-9로 패색이 짙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8득점하는 빅 이닝을 만들며 10-9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초6년~중1년) 청룡 결승에서도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꺾고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새싹리그(7세~초3년)에서는 수원 케이티위즈유소년야구단이 PEC동탄유소년야구단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꿈나무리그 백호에서는 PEC동탄유소년야구단이,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주니어리그(중2년~고3년)에서는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새싹리그 최지환(수원 케이티위즈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김재경(김포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정성욱(PEC동탄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한지성(김포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전하준(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새싹리그 이효곤(수원케이티위즈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이준탁(PEC동탄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원현묵(김포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이정구(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 감독은 나란히 감독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