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지난해에 이어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경기장 내 워터파크 ‘워터캐슬’을 개장한다.
수원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홈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여름 이벤트를 준비한다.
‘수원FC 키즈데이’라는 명칭의 이번 이벤트는 오후 2시부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방학을 맞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E석(일반석)에서 진행되는 ‘워터 테마존’과 화성장대(가변석)에 준비된 ‘승리의 물대포’로 구성된다.
워터 테마존에는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이벤트 풀장 및 포토존 등이 마련되며, 수중 외나무다리 싸움, 부표에서 소리치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화성장대(가변석)에서는 승리 시 팬들에게 ‘승리의 물대포’를 분사해 승리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FC는 또 경기 시작 전 이승현의 프로통산 300경기 출장 기념행사를 열고,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로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