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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경진대회 남구 ‘최우수’ 부평구 ‘우수’

‘주민참여형 도지새생’ 등 호평

인천 남구와 부평구가 지난 10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반 수상했다.

이날 남구는 경진대회에서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마을단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하향식 물리적 도시개발의 한계를 벗어나 주민참여형 상향식 마을단위 종합계획의 수립과 실천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통합적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예로 학익1동 노적산 호미마을, 용현5동 두레정원, 주안5동 커뮤니티 그린웨이 조성 등이 꼽힌다.

발표자로 나선 유진수 남구 공동체지원팀장은 “마을계획은 도시개발의 물리적, 외과적 수술방식보다는 마을의 전통성, 정체성 등에 기반한 회복과 체질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주민참여, 주민계획, 주민실천의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평구도 ‘모두 다 행복한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에 수상하게 된 사회적 경제 분야를 비롯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발전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32곳, 325개 사례가 공모에 참여, 지방자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52개 우수사례가 ‘5개 분야 시·군·구별 발표 형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윤용해·이정규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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