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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종교·시민·사회단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첫 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수원 지역의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갖고 기념사업 추진위 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13일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열린 준비모임에는 경기 3·1운동 기념사업회와 ㈔경기르네상스포럼, 천도교 수원교구, 수원 그린트러스트, 광복회 수원지회, 수원민예총 등 각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추진위 발족을 위한 취지문 초안 검토 및 기념 사업 내용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3·1운동’, ‘3·1혁명’ 등 유사 명칭의 정립 문제, 과거 수원군을 형성했던 화성·오산 지역과의 연대 등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3·1운동’ 명칭 문제와 더불어 ‘건국절’ 논쟁 등을 대안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학술대회 개최, 3·1 정신의 현재화, 3·1운동 기념탑 건립 추진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 서울, 평양과 함께 수원시가 1919년 3월 1일 당일 3·1운동이 일어난 3개 시 중 한 곳(현 방화수류정)인 점 등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3·1운동 관련 역사를 발굴·소개하는 작업과 이를 위한 재현행사의 필요성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취지문 초안을 작성하고, 차기 안건을 상정해 오는 30일 2차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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