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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수상

132개 지자체 325개 공약 출품
각각 최우수상·우수상 ‘쾌거’

고양시와 파주시가 최근 진행된 ‘2017년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양 시에 따르면 우선 고양시는 104만 고양시민의 21%를 차지하는 ‘청소년의 배움터, 쉼터, 놀터’인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으로 도시재생 분야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톡톡톡’은 애물단지로 버려졌던 화정역 환승 지하보도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청소년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로 새로운 청소년시설의 롤 모델이 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위해 버려진 공간을 청소년의 소통공간으로 변신시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행정과 공약 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파주시는 폐허가 돼 쓰레기만 쌓여가는 성매매 집창촌을 벽화거리와 공방 등이 있는 지역으로 조성,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업인 ‘법원읍 희망 빛 만들기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파주시 관계자는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과 함께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 예산제 ▲지역문화 활성화 등 총 5개 분야에 132개 지차제의 325개 공약이 출품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52개 공약의 2차 그룹별 현장 발표 및 심사에 의해 수상지자체가 선정됐다.

/고양·파주=고중오·유원선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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