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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산림체험장·하늘숲길’ 열린다

모험놀이 시설 26일 개장
연습·청소년 등 4개 코스 구성

평택시는 지산동 소재 부락산 문화공원내에 조성한 모험놀이 시설인 ‘산림체험장 및 하늘숲길’을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15년부터 22억3천만 원을 들여 설치한 ‘산림체험장 및 하늘숲길’은 숲속의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목재 구조물·로프 등으로 연결해 공중에서 이동하면서 모험심을 길러주는 레포츠 시설로 현재 시범 운영중이다.

연습코스(20m), 청소년코스(87m), 패밀리코스(131m), 성인코스(172m) 등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코스와 패밀리 코스는 바닥에서 1∼2m, 성인코스는 3∼5m 높이에 설치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모험시설은 하루 6차례(오전 2차례·오후 4차례) 40분씩 운영하며 1회 참여인원은 청소년코스 12명, 패밀리코스 11명, 성인코스 12명으로 한정돼 있다.

코스에는 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는 정식 개장 후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청소년 4천 원, 패밀리 5천 원, 성인코스 6천 원의 이용료를 적용할 방침이며 평택시민은 1천 원의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공무원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임시운영, 시설과 장비를 사전 점검한 뒤 보완작업을 진행했다.

또 국가 기관과 미국 챌린지코스 기술협회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레포츠 시설로 보다 나은 안전 확보를 위해 전 코스에 ’연속안전 빌레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체험안내소(☎031-611-4559)로 문의하면 된다.

공재광 시장은 “안전하고 특색 있는 산림체험시설로 자리매김 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평택의 대표 명산인 부락산 숲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근 부락산 자락에는 자연·생태와 어울림·소풍을 테마로 ▲캠핑장 ▲하늘숲길 ▲생활체육시설 ▲공연무대 ▲인공폭포 ▲숲속 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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