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김포시, ‘道 NEXT 안전자치 시범사업’ 선정

사업비 3억 원 확보

김포시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7년 NEXT 안전자치 시범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NEXT 안전자치 시범사업에는 31개 시·군이 참여, 1차 서면심사와 PPT 발표,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를 비롯해 구리·부천시 등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자부담 없이 3억 원의 사업비를 오는 9월중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는 지원 예산으로 ‘시민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사우동 원룸·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1차 시범단지로 추진한 후 순차적으로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관내 강력사건은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으나 외국인 증가와 구도심 슬럼화의 영향으로 원룸·다세대 거주 여성·노약자 대상 성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 때문에 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취약지역의 안전과 예방을 위한 시설확충 등이 요구돼 왔다.

시는 우선 시범단지의 원룸단지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위치번호표지판 설치, 노면도색, 주요길목 로고젝터 설치, 공동소화기함, 반사경, 솔라표지병 설치 등 시민안심귀갓길 재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민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내년 10월까지 주민설명회,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안전네트워크 구성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노약자 등 시민 범죄 위험이 높은 관내 9개 지역에 대해서도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 수도권 최고의 시민안심귀갓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