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초등부 24개팀, 중등부 32개팀, 고등부 22개팀 등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7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남문윈드오케스트라는 행진곡 ‘Blue Sky’와 자유곡 ‘Cycles and Myths’ 등 2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남문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경기도청소년관악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 연주단체로 선정됐다.
올해 11월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 박람회&대한민국 인성실천 한마당 축제’에 연주단체로 선정돼 고양 킨텍스에서 연주가 계획돼 있다.지휘자인 심재선(45) 교사는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목표를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46명의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준 양주시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문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음악교실, 퍼포먼스가 있는 신나는 음악회 등과 같은 음악을 통한 봉사 활동을 통해 양주시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발돋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