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광주시 자원관리과와의 협업속에 행복홀씨도로 입양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초월읍사무소는 쓰레기봉투, 장갑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이날 광주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가족, 이웃, 지인 등 170여 명은 곤지암천 및 3번 경충도로 일대의 하천변과 도로변에서 휴지, 플라스틱, 일회용 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꼼꼼하게 수거, 30ℓ봉투 30개, 100ℓ봉투 10개 분량을 가득 채웠다.
조태훈(50)씨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행하는 봉사활동에 매번 참여하고 있다. 진솔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성도분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아주 큰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김지성(18·초월고)학생은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이 매우 중요해서 여기저기 봉사활동을 다녀왔는 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는 봉사는 다른 곳과 다르게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봉사같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종성 국회의원실은 매월 주기적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임 의원실 관계자는 “이 표창장을 받는 분들은 한 마디로 ‘청백리’라 할 수 있다”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봉사에 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