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니스트 김재영, 김영욱, 비올리스트 이승원, 첼리스트 문웅휘 등 4명의 차세대 솔리스트 연주자들로 구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자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이기도 한 멤버들이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으로 결성, 다양한 음악들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은 2012년에는 세계 최고의 권위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 2위 수상에 이어 2014년에는 한국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최초로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활동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12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죽음과 소녀’ 공연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음악분야 실내악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노부스 콰르텟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만날 수 있는 1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영화 ‘마지막 사중주’의 OST이자 최고 난이도로 손꼽히는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14번과 하이든 현악사중주 62번 등 주옥같은 실내악 작품을 들려준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31-783-80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