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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근·현대 ‘극장’ 조망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아름다운행궁길 갤러리에서 수원의 극장을 조망하는 ‘극장유람’ 전시를 개최한다.

2017 근·현대 문화예술 조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문화재단은 지역 근·현대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인물(나혜석, 사운 이종학, 운학 이동안)을 찾아 그 예술성과 사회적 의의를 매년 재조명해오고 있다.

올해는 인물에만 국한됐던 사업의 범위를 넓혀 근·현대 시기 공공적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극장’을 다룬다.

과거 수원에서 유명했던 극장을 중심으로 장소안에 담겨있는 역사성을 조망하고, 시민들이 수집했던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해 수원의 극장을 유람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는 실제 사료 및 기록물 30점이 소개되며, 1940년에 수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최인규 감독의 영화 ‘수업료’가 무료로 상영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 극장 조망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근·현대 유산으로서의 도시 건축물, 장소에 대한 문화적 인식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290-3534)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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