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한 성님시립국악단은 가을 단풍이 무르익는 계절을 맞아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바람의 빛깔, 홀로아리랑, 꿈꾸지 않으면’으로 문을 여는 공연은 제주민요 ‘오돌또기’, ‘너영나영’, 서도민요 ‘개타령’, ‘투전풀이’, 남도민요 ‘성주풀이’, ‘까투리 타령’로 흥을 돋운다. 이어 ‘그네’, ‘박연폭포’, ‘축배의 노래’를 소프라노 김주희와 테너 박창준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또한 1970년도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2인조 포크그룹 어니언스의 임창제가 특별 출연해 추억의 7080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끝으로 국악 관현악 ‘신 뱃놀이’ 몸과 마음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8117 www.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729-4810)/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