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8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식용곤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식용곤충산업 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북부 식용곤충 사육농가 및 시·군 곤충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용곤충 사육농가 현장교육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곤충산업의 법과 제도 ▲식용곤충의 안전사육기준 ▲식용곤충 사육법 ▲곤충 병해충 관리 ▲곤충식품 마케팅 전략 등 종합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곤충산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주목 받으며 기존 농가와 귀농인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곤충사육을 전망 있는 투자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증가, 무분별한 양적 팽창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사육기준에 대한 인식확산의 필요성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에 설정돼 있는 유해물질이나 미생물 관리기준에 적합토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곤충 사육과 식품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식용곤충 안전사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현장과 소통할 예정이다”며 “식용곤충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