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곽영균)는 회사 주력제품 중 하나인 '타임'의 브랜드 확장일환으로 새로운 패밀리브랜드인 '타임라이트'(time lights)를 개발, 오는 4월 1일 전국에 출시한다.
29일 KT&G 경기본부에 따르면 신제품 '타임 라이트'는 순한 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추어 타르와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춘 제품으로 개비당 타르는 3.5mg, 니코틴은 0.35mg이다. 이는 모브랜드 '타임'의 연기성분 타르 6mg/, 니코틴 0.60mg에 비해 타르는 41%, 니코틴은 42% 각각 낮춘 것이다.
그러나 저타르임에도 모브랜드 '타임'의 고유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되 풍부한 흡연감은 살려주고 목 자극성은 없앰으로써, 기존 ‘타임’ 소비자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한편 순한 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타임라이트'의 디자인은 모브랜드 ‘타임’이 사용하고 있는 화이트컬러의 바탕색과 고유 로고는 동일하게 유지해 이미지 통일성은 갖되, ‘라이트’ 제품의 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고유 로고 아래 왼쪽에 스카이블루 컬러의 필기체 ‘lights’ 글자를 삽입해 기존 타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처음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타임’은 멘솔향 ‘허밍 타임’과 더불어 순한 ‘타임라이트’가 가세함으로써 패밀리 ‘타임’을 통해 제품 브랜드파워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타임라이트’의 소비자가는 갑당 1천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