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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서 ‘알츠하이머 치료’ 새로운 場 연다

국내·외 전문가들 초청
15일 ‘치매학술심포지엄’
병태생리·진단 등 발표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알츠하이머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3회 치매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알츠하이머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적인 타우 단백질 관련 연구의 권위자인 타이완국립대병원 첸(Chen), 타-푸(Ta-Fu) 교수를 비롯,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알츠하이머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대한노인신경학회 회장)와 서울아산병원 이재홍 교수(대한치매학회 이사장) 등이 좌장을 맡게 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타이완 국립대병원 첸, 타-푸 교수가 ‘알츠하이머에서 타우단백질의 역할’을,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교수가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KAIST 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박선아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질병치료 전략’을 발표한다.

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양동원 교수가 ‘알츠하이머의 비침습성 뇌자극 치료’, 인하대병원 최성혜 교수가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의 인지 중재 치료’, 서남의대 명지병원 한현정 교수가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인지여가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김우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와 같은 치매관리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에 발맞춰 의학자들이 한데 모여 알츠하이머에 대한 병태생리를 밝혀내고 치매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여는 바람직한 시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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